PDF 용량 줄이는 법: 큰 이유와 화질 지키는 압축 기준
PDF 용량을 확실하게 줄이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파일 안 이미지의 해상도를 용도에 맞게 낮춥니다(화면용은 150ppi 안팎, 인쇄용은 200~300ppi). 둘째, 이미지를 적당한 품질의 JPEG로 다시 압축합니다. 셋째, 쓰지 않는 글꼴·편집 기록·메타데이터 같은 불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합니다. 용량이 큰 PDF는 대부분 글자가 아니라 이미지 때문에 커지므로, 이미지만 손봐도 용량이 몇 분의 일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무작정 가장 강한 압축을 고르면 글자가 뭉개지거나, 링크와 책갈피가 사라지거나, 전자서명이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PDF가 커지는 원인을 먼저 진단하고, 원인별로 어떤 설정을 얼마나 바꿔야 하는지 숫자로 설명합니다.
공공기관 민원 첨부나 채용 사이트 지원서에는 "10MB 이하" 같은 업로드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을 예로 들어 목표 용량을 거꾸로 계산하는 방법도 함께 다룹니다.
PDF 용량이 커지는 네 가지 원인
PDF는 글자, 벡터 도형, 이미지, 글꼴, 각종 부가 정보를 한 파일에 담는 형식입니다. 글자와 벡터 도형은 좌표와 명령어로 저장되므로 수십 페이지라도 용량이 작습니다. 용량을 키우는 원인은 대개 아래 네 가지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
스마트폰 사진은 흔히 4000×3000픽셀(1,200만 화소) 정도입니다. 이 사진을 문서에 가로 10cm 크기로 넣어도 PDF에는 원본 픽셀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화면에서 보기에 충분한 150ppi(인치당 픽셀 수)를 기준으로 필요한 픽셀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 10cm ÷ 2.54 = 약 3.94인치
- 3.94인치 × 150ppi = 약 591픽셀
4000픽셀 대신 591픽셀이면 충분합니다. 픽셀 수(면적)로 비교하면 (591 ÷ 4000)² ≈ 0.022, 약 46분의 1입니다. 사진이 많은 포트폴리오나 보고서가 수십 MB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스캔본
스캔한 PDF는 페이지 하나하나가 통째로 사진입니다. A4(210×297mm, 약 8.27×11.69인치)를 300dpi 컬러로 스캔하면 한 페이지는 2480×3508 = 8,699,840픽셀입니다. 컬러는 픽셀당 3바이트이므로 압축 전 데이터는 8,699,840 × 3 = 26,099,520바이트, 약 26.1MB입니다. 실제 파일은 압축 덕분에 훨씬 작지만, 글자만 있는 문서도 사진처럼 저장되므로 페이지 수만큼 용량이 늘어납니다.
글꼴을 통째로 포함한 경우
PDF는 받는 사람 컴퓨터에 같은 글꼴이 없어도 똑같이 보이도록 글꼴을 파일 안에 넣습니다. 이를 글꼴 포함(임베딩)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쓴 글자만 담는 '하위 집합(subset) 포함'이라면 부담이 적습니다. 반면 한글 글꼴은 완성형 한글 11,172자에 한자까지 담는 경우가 많아, 글꼴 전체를 넣으면 글꼴 하나가 수 MB 단위가 되기도 합니다.
중복되거나 숨은 데이터
- 매 페이지에 반복되는 로고나 배경 이미지가 페이지마다 따로 저장된 경우
- 변경분만 파일 끝에 덧붙이는 '증분 저장'이 반복되어 지운 내용까지 남아 있는 경우
- 원본 프로그램용 편집 데이터, 페이지 썸네일, 숨겨진 레이어, 첨부 파일, 긴 메타데이터
내 PDF가 무엇 때문에 큰지 확인하는 법
원인을 모르고 압축하면 효과 없는 설정만 바꾸게 됩니다. 먼저 아래 표로 진단하는 편이 빠릅니다.
| 의심 원인 | 간단한 확인 방법 | 효과적인 해결 |
|---|---|---|
| 고해상도 이미지 | 사진이 많은 페이지만 따로 저장해 용량 비교 | 해상도 낮추기(다운샘플링)와 JPEG 재압축 |
| 스캔본 | 글자가 드래그로 선택되지 않거나 검색이 안 됨 | 스캔 해상도와 색상 모드 조정(글자만 있으면 흑백) |
| 글꼴 전체 포함 | 문서 속성의 글꼴 목록에서 하위 집합 표시 확인(뷰어마다 표시 방식이 다름) | 원본에서 하위 집합 포함으로 다시 내보내기 |
| 중복·숨은 데이터 | 페이지 수와 이미지 양에 비해 용량이 유난히 큼, 여러 번 고친 파일 | 새 파일로 다시 저장, 무손실 최적화 |
문자 인식(OCR)을 거친 스캔본은 글자 선택과 검색이 되더라도 바탕은 여전히 이미지입니다. 확대했을 때 종이 질감이나 얼룩이 보이면 스캔본으로 보면 됩니다.
어느 페이지가 무거운지 알고 싶다면 PDF 나누기에서 낱장 분할로 나눈 뒤 파일 크기를 비교해 봅니다. 특정 페이지 몇 장이 용량 대부분을 차지하는지 드러납니다. 다만 글꼴 같은 공통 데이터는 나눈 파일마다 들어갈 수 있어 합계가 원본보다 클 수 있으니, 페이지 간 상대 비교로만 봅니다.
화면용·인쇄용 해상도 기준
해상도를 얼마나 낮출지는 'PDF를 어디서 볼 것인가'로 정합니다. PDF 속 이미지의 실제 해상도는 이미지 픽셀 수를 문서에 배치된 크기(인치)로 나눈 값입니다. 아래는 널리 쓰이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제출처가 따로 정한 기준이 있다면 그것을 따릅니다.
| 용도 | 권장 이미지 해상도 | A4 전면 이미지 픽셀 수 | 쓰임새 |
|---|---|---|---|
| 휴대폰·모니터 열람 | 96~150ppi | 약 1240×1754(150ppi) | 이메일 첨부, 온라인 제출 |
| 일반 사무 인쇄 | 200~300ppi | 약 1654×2339(200ppi) | 출력될 수 있는 제출 서류 |
| 고품질 인쇄 | 300ppi | 약 2480×3508 | 인쇄소 납품, 출판 |
| 글자·선화 흑백 스캔 | 300~600dpi(1비트 흑백) | 2480×3508(300dpi) | 흑백이라 고해상도여도 부담이 적음 |
해상도를 절반으로 낮추면 용량은 절반이 아니라 대략 4분의 1이 됩니다. 가로와 세로가 모두 절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300ppi에서 150ppi로 낮추면 (150 ÷ 300)² = 0.25, 200ppi로 낮추면 (200 ÷ 300)² ≈ 0.44입니다. 압축된 데이터가 픽셀 수에 정확히 비례하지는 않으므로 어림값으로만 활용합니다.
글자가 들어간 이미지는 너무 낮추면 안 됩니다. 10pt 글자의 글자 틀 높이는 10 ÷ 72인치, 약 3.5mm입니다. 이 글자는 72ppi에서 약 10픽셀, 150ppi에서 약 21픽셀로 그려집니다. 10픽셀 안에 한글 받침과 겹획을 구분해 담기는 어렵습니다. 스캔 문서나 표 캡처 이미지는 화면용이라도 150ppi 아래로 내리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미지 해상도 낮추기와 JPEG 재압축 순서
JPEG는 사람 눈에 덜 띄는 정보를 버려 용량을 줄이는 손실 압축 방식입니다. 사진에는 효과가 크지만, 글자나 선이 많은 화면 캡처에 쓰면 경계 주변에 얼룩 같은 잡티가 생깁니다. 이런 이미지는 PNG 같은 무손실 방식이 더 깨끗하고, 오히려 용량이 작을 때도 있습니다. 형식별 특징은 JPG PNG 차이와 WEBP까지, 용도별 이미지 형식 선택법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이미 압축된 JPEG를 다시 압축하면 화질 손실이 누적되므로 '한 번만, 적당히' 압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품질 눈금의 의미는 프로그램마다 달라 같은 숫자라도 결과가 다릅니다. 0100 눈금이라면 7085 정도에서 시작해 결과를 보고 조정하는 방법이 무난합니다.
- 원본을 따로 보관합니다. 손실 압축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복사본으로 작업합니다.
- 원본 문서가 있으면 거기서 다시 만듭니다. 워드프로세서나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에는 대개 문서 속 그림을 압축하는 기능이 있고, PDF로 저장할 때 '인쇄용'과 '온라인용·최소 크기'처럼 용도를 고르는 선택지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름과 위치는 프로그램과 버전마다 다릅니다.
- PDF만 있다면 무손실 정리부터 합니다. 중복 데이터 제거, 구조 재작성처럼 화질을 건드리지 않는 최적화로 얼마나 줄어드는지 먼저 봅니다.
- 부족하면 손실 압축으로 넘어갑니다. 이미지 해상도를 용도별 기준까지 낮추고 JPEG 품질을 조정합니다. PDF 용량 줄이기 도구에서도 무손실 최적화와 강력 압축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무손실로 먼저 시도하고, 목표에 못 미칠 때 강력 압축을 쓴 뒤 아래 점검표대로 글자 선택과 링크가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결과를 100%와 200% 배율로 확인합니다. 가장 작은 글자와 표가 있는 페이지를 기준으로 봅니다.
스캔본 PDF 용량 줄이기: 해상도와 색상 모드
스캔본은 해상도와 색상 모드를 함께 조정해야 효과가 큽니다. 특히 글자만 있는 서류는 흑백(1비트)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A4 한 장을 300dpi로 스캔했을 때 압축 전 데이터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컬러(픽셀당 3바이트): 8,699,840 × 3 = 약 26.1MB
- 회색조(픽셀당 1바이트): 8,699,840 × 1 = 약 8.7MB
- 흑백(픽셀당 1비트): 8,699,840 ÷ 8 = 약 1.09MB
컬러와 회색조의 3:1 차이는 압축 전 데이터에만 해당합니다. JPEG는 원래 색 정보를 많이 덜어 내고 저장하므로, 실제 PDF에서는 회색조로 바꿔도 줄어드는 폭이 3분의 1보다 훨씬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300dpi에서 150dpi로 낮추면 픽셀 수가 4분의 1이 되므로, 회색조 전환만으로는 해상도 조정보다 효과가 작을 수 있습니다.
흑백(1비트)은 압축 전 기준으로도 컬러의 24분의 1이고, 흑백 전용 압축 방식까지 더해지면 확실히 큰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글자만 있는 서류: 흑백 300dpi 안팎으로 다시 스캔
- 사진이나 음영이 섞인 서류: 회색조로 바꾸되 해상도도 200dpi 정도로 함께 조정
- 도장, 서명, 형광펜 표시처럼 색이 의미를 갖는 서류: 컬러를 유지하고 해상도를 200dpi 정도로 맞추는 쪽을 검토
흑백 스캔 압축 방식 가운데 비슷한 모양의 글자를 하나로 묶어 저장하는 손실 방식(손실 JBIG2)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숫자 6과 8처럼 닮은 글자를 서로 바꿔 저장한 사례가 알려져 있습니다. 금액이나 계좌번호가 있는 서류라면 압축 뒤 숫자를 원본과 대조해야 합니다.
업로드 용량 제한 맞추기: 계산 예시
채용 사이트에 포트폴리오를 올리는데 제한은 10MB이고 파일은 24MB인 상황을 가정합니다. 이미지는 대부분 300ppi로 들어가 있고, 진단해 보니 이미지가 약 20MB, 글꼴과 기타 데이터가 약 4MB입니다.
- 목표 용량을 정합니다. 사이트에 따라 1MB를 1,000,000바이트로 계산할 수도 있고 1,048,576바이트로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Windows 탐색기의 파일 속성 창은 1,024 단위로 계산한 값을 MB로 보여 줍니다. 속성 창에서 9.8MB로 보이는 파일은 9.8 × 1,048,576 = 약 10,276,045바이트라서, 10,000,000바이트 기준이면 제한을 넘습니다. 속성 창에는 정확한 바이트 수도 함께 표시되므로 제한과 비교할 때는 이 숫자를 봅니다. 목표는 여유 있게 9MB 이하로 잡습니다.
- 200ppi로 시험 계산합니다. 이미지는 20MB × 0.44 ≈ 8.8MB이고, 기타 4MB를 더하면 약 12.8MB로 목표를 넘습니다.
- 150ppi로 시험 계산합니다. 이미지는 20MB × 0.25 = 5MB이고, 기타 4MB를 더하면 약 9MB로 겨우 목표선입니다.
- 이미지 외 데이터를 줄입니다. 원본에서 글꼴을 하위 집합으로 포함해 다시 내보내고 무손실 정리를 하면 4MB 부분이 줄어 여유가 생깁니다.
- 실제 파일 크기를 확인합니다. 계산은 방향을 잡는 용도이고, 최종 판단은 저장된 파일의 바이트 수로 합니다.
화질을 더 낮추기 싫다면 파일을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출처가 여러 파일 첨부를 허용하는지 먼저 확인한 뒤, 본문과 부록처럼 의미 있는 단위로 나눕니다.
줄인 뒤 확인할 실패 사례와 주의점
글자가 뭉개지는 경우
해상도를 지나치게 낮췄거나, 글자가 든 이미지를 낮은 품질의 JPEG로 압축했을 때 생깁니다. 일부 강한 압축 방식은 페이지 전체를 한 장의 이미지로 바꾸기도 하는데, 이 경우 선명하던 텍스트까지 흐려지고 검색과 복사가 되지 않습니다. 압축 뒤 글자를 드래그해 선택되는지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링크, 책갈피, 서식이 사라지는 경우
'PDF로 인쇄'처럼 가상 프린터를 거쳐 다시 저장하면 하이퍼링크, 책갈피(목차), 입력 양식 필드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트폴리오의 웹 링크나 긴 보고서의 목차가 필요하다면, 압축 뒤 링크를 몇 개 눌러 보고 책갈피 창을 열어 확인합니다.
전자서명과 공식 발급 문서
전자서명이 들어간 PDF는 내용을 다시 쓰면 서명 검증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기관에서 발급한 증명서처럼 원본성이 중요한 문서는 압축하지 말고 제출처 안내를 먼저 확인합니다. PDF/A처럼 특정 규격을 요구하는 제출처라면 압축 도구가 그 규격을 유지하는지도 따져 봐야 합니다.
제출 전 빠른 점검표
- 원본 복사본을 따로 보관했는가
- 무거운 원인(이미지, 스캔, 글꼴, 숨은 데이터)을 먼저 확인했는가
- 화면용은 150ppi 안팎, 인쇄용은 200~300ppi로 맞췄는가
- 스캔본은 해상도와 색상 모드를 함께 조정했는가(글자만 있으면 흑백 검토)
- 목표 용량을 제한보다 10% 정도 낮게 잡고, 속성 창의 바이트 수로 확인했는가
- 가장 작은 글자와 표가 200% 배율에서도 읽히는가
- 글자 선택과 검색이 압축 전처럼 되는가
- 링크, 책갈피, 입력 칸이 그대로 작동하는가
- 숫자(금액, 날짜, 번호)를 원본과 대조했는가
- 전자서명이나 발급 문서는 압축하지 않았는가
자주 묻는 질문
ZIP으로 압축하면 PDF 용량이 많이 줄어드나요?
대부분 거의 줄지 않습니다. PDF 안의 이미지와 글꼴은 이미 압축된 상태라서 ZIP으로 한 번 더 압축해도 효과가 작습니다. 게다가 업로드 사이트가 ZIP 파일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PDF 자체의 이미지와 데이터를 정리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압축했더니 오히려 용량이 커졌습니다. 왜 그런가요?
이미 최적화된 파일을 다시 쓰는 과정에서 구조가 바뀌거나, 무손실 방식으로 저장돼 있던 이미지가 다른 형식으로 바뀌면 용량이 늘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결과물을 버리고 원본으로 돌아가 다른 설정을 시도합니다. 압축본을 다시 압축하는 일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 번 줄인 PDF를 원래 화질로 되돌릴 수 있나요?
해상도를 낮추거나 JPEG로 재압축하는 손실 압축은 버린 정보를 되살릴 수 없습니다. 확대하거나 다시 저장해도 화질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압축 전에 원본 파일을 반드시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비밀번호가 걸린 PDF도 용량을 줄일 수 있나요?
도구마다 다릅니다. 열기 암호나 편집 제한이 걸린 PDF는 처리하지 못하거나 암호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에게 권한이 있는 문서라면 암호를 해제한 사본으로 압축한 뒤, 필요할 때 다시 보호 설정을 거는 방법을 씁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PDF로 만들 때 처음부터 작게 만드는 방법이 있나요?
PDF로 합치기 전에 사진 크기를 먼저 줄이면 됩니다. A4 한 면을 150ppi로 채운다면 약 1240×1754픽셀이면 충분하므로, 4000×3000픽셀 사진을 그대로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지 크기 조절로 픽셀 수를 줄이거나 사진 용량 줄이기로 화질을 조절해 용량을 낮춘 뒤 JPG PDF 변환으로 PDF 하나로 합치면, PDF를 만든 다음 따로 압축하는 단계를 건너뛸 수 있습니다.